민‧관‧공 협업 체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문제 해결
탄소중립·역량강화·청년 분야 등 4년간 61개 의제 수행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 모습. (충북도 제공)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 모습. (충북도 제공)

 

 

29일 충북도는 문암생태공원 내 청주국제에코컴플렉스에서 2022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2022년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활동과정과 의제별 성과를 공유했다.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는 충북도 등 지자체, 30개 시민‧사회단체, 도내 30여 공공기관‧대학‧연구기관 등 6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이 제안한 지역문제를 의제로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민·관·공 다양한 기관들과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행안부 공모사업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시민재단에서 운영하는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2019년 충북혁신포럼을 시작으로 4년간 61개 의제를 다루며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공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 RE100 시민클럽 △ 탄소중립 실천 △ 친환경제품 사용 △ 다중이용시설 다회용기사용 등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청주시에너지센터 등이 참여한 ‘RE100 시민클럽’ 의제는 RE100 인증제도와 시민참여 햇빛발전소 건립 추진 및 걸음기부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 고령자의 디지털 역량강화 △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 도농간 영유아사회서비스 격차 해소 △ 지역 청년문화소외현상 극복 등 사회발전과 양극화에 따른 대안 및 지역 청년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충북시민재단 오원근 이사장은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 주민들이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주도적 시민으로 거듭나는 장”이라며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여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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