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이 연말과 내년 연초까지 음주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20일 충북경찰청은 2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유흥가 등 음주운전 위험구간을 중심으로 단속이 진행된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음주운전 사고는 4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33건보다 14.1% 감소했다.
사망자 수도 지난해 4명에서 올해 3명으로 줄었다.
경찰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단속 과정에서 비접촉형 복합 감지기를 활용하는 등 방역 조치에도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연말인만큼 음주운전에 대해 엄중한 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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