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제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1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를 개최한다.

영동군은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3년을 담다(전통의 가치 k-국악, 세계를 잇다)’, ‘그린 와이너리(영동와인이 젊어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만족 감동의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우선 6일에는 우선 △축제성공기원 타북식 △숭모제 △종묘제례악 △난계박연주제공연 △난계국악단연주회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기원 해외공연 △개막식 및 축하공연(송가인 등) △국악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7일에는 △영동문화예술한마당 △와인데이 특별이벤트 △풍류살롱 와인의밤 등이 열리고, 8일에는 △전국풍물경연대회 △어린이공연 ‘슈퍼윙스’ △고전머리 헤어아트쇼 △가수 케이시, jtbc풍류대장 축하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9일에는 △영동군풍물경연대회 △난계박연영화상영 △폐막식 및 초청공연(미스트롯 장민호) △군민어울림한마당이 이어지며 불꽃놀이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특히 기존에 진행하던 어가행렬은 ‘왕가의 산책’ 퍼포먼스로 변경, 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

한편 와인 축제장에서는 와인잔(3000원)을 구입하면 34개소 와이너리 농가의 와인을 얼마든지 맛 볼 수 있다. 와인판매 시간은 기존 10시에서 11시로 연장된다.

이외에도 11개 읍면 새마을회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 지역 음식도 선보일 예정이고 국악기 연주, 우드와패·원목태평소 만들기, 와인족욕, 마리아주 만들기, 와인에코백만들기 등 다양한 특별체험이 마련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는 국악의 혼과 와인의 향이 조화돼 해를 거듭할수록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를 통해 우리의 문화인 국악을 대한민국 중심인 영동에서 찬란하게 꽃피워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