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청주시는 지난 3월 선정된바 있다.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신도시의 정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우선 의료분야는 ‘긴급 출동과 함께 병원 진료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방-병원 간 실시간 연계를 통해 중증환자의 발생부터 적정병원 자동선정시스템이 구축된다. 병원까지 이송되는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관리되어 골든타임 확보와 재이송 비율이 감소된다. 충북대 병원이 주축이 되어 12개의 소방서와 24개의 병원이 공동 참여한다.

교통분야는 신도시의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초소형전기차 공유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송과 오창에 각 14대씩 주요 거점과 아파트단지 중심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타U앱을 다운로드해 회원가입 및 인증(운전면허 등록)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운수사업자와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거리 이동(반경 3km)에 특화된 서비스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생활분야는 충북형 공공배달앱인 먹깨비와 연계, 우리 동네 밀착형 생활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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