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오는 3일 제76주년 학생의 날을 맞아 전교조충북지부 진천지회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사들이 장미꽃을 선물하는 이색행사를 갖는다.

 전교조충북지부 진천지회는 학생의 날을 기념하고 학생들에게는 받는 기쁨을, 교사들에게는 주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장미꽃을 선물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교는 백곡중, 덕산중, 진천여중, 진천중, 광혜원고, 진천고, 진천농공고, 진천상고 등 진천군 관내 8개 학교로 이들 학교는 학생의 날인 3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사들이 직접 장미꽃 한송이를 건네줄 예정이다.

 특히 선물로 전달하는 장미꽃은 진천지역의 특산물로 이월화훼단지작목반과 연계해 구입,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교조 진천지회는 "학생의 날을 기념하고 학생들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위해 장미꽃선물 행사를 갖기로 했다"며 "장미와 함께 교사들이 직접 쓴 편지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의 날을 맞아 3일 청주교육대와 무심천롤러장에서는 청주 청원 청소년문화한마당이 열리는 등 지역별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