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한 형태들의 자리’·‘정물화 또한 죽는다’…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청주시 제공.
청주시 제공.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와 프랑스 아쉬뒤시에즈 미술센터(L’H du Siège)가 오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국제교류 전시를 개최한다.

아쉬뒤시에즈 미술센터 추천작가 파스칼 쁘제(Pascal Pesez)는 ‘잠재한 형태들의 자리’ 전시를 미술창작스튜디오 1층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는 청주에 3개월여 동안 머물면서 제작한 회화와 드로잉 총 53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청주를 대표해서 아쉬뒤시에즈 미술센터에 입주할 박계훈 작가는 ‘정물화 또한 죽는다’ 전시를 미술창작스튜디오 윈도우 갤러리와 2층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박 작가는 종이 오리기 작업을 기반으로 한 회화에서부터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전시 연계행사로 오는 20일 오후 2시 미술창작스튜디오 로비에서 파스칼 쁘제와 박계훈 작가의 작품 세계와 전시 소감 등을 공유하는 작가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봉 관장은 “이번 국제교류 전시는 양 기관을 대표하는 작가의 역량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지역 및 미술창작스튜디오 출신의 예술가들에게 국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후속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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