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문 통해 19일 있을 교육부 중투 심사 압박

증평군 제공.
증평군 제공.

교육부의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과 관련, 오는 19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의회 의원들이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증평군 의원 7명은 15일 결의안을 통해 “현재 증평군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이달 말 입주 예정인 605세대의 송산LH 국민임대아파트와 2023년 준공 예정인 330세대의 대원칸타빌 아파트는 송산리에 위치하여 향후 지속적인 학생 유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증평초는 학생 수가 1200명이 넘는 과대학교로 추가 학생 수용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송산지구에 초등학교 신설이 안될 경우)원거리 통학의 문제도 필수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시급한 문제이다. 송산지구나 코아루휴티스아파트 등의 경우, 가장 가까운 증평초등학교까지 통학 거리가 약 2~3㎞로 이 사이에는 자그마치 17개 이상의 횡단보도가 있다”며 “안전한 통학을 위해 가까운 거리에 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부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일률적인 학교 신설 승인기준이 아닌 증평 지역의 특수성을 충분히 감안하여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반드시 승인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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