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부챌린지 통해 모은 2800여만 원 학교설립비로 전달

충주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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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으로 미얀마 외곽지역 바콧(Barcoat)에 학교가 세워졌다.

충주교육지원청은 미얀마 샨주 짜인똥 외곽 바콧(Barcoat)에 ‘바콧-충주초등학교’가 미얀마 교육부의 정식인가를 받아 지난 1일 정식 개교했다고 전했다.

앞서 충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사)청소년이 미래다’와 공동으로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를 진행, 기부금 2800여만 원을 학교설립비로 전달한 바 있다. 충주지역 청소년 28명과 교사 10명은 2박 3일 동안 제천 청풍호와 수안보를 거쳐 200㎞구간을 5팀으로 나눠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도 청소년기부 챌린지를 진행, 기부금은 바콧-충주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놀이시설(시소, 미끄럼틀 등)과 교육활동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배승희 교육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가치 있는 기부활동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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