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 및 고용불안 해소 등 정책 협약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19일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정책협약을 맺었다.(김병우 후보 캠프 제공)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19일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정책협약을 맺었다.(김병우 후보 캠프 제공)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9일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와 정책 협약을 맺고 지지를 선언했다.(김병우 후보 캠프 제공)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9일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와 정책 협약을 맺고 지지를 선언했다.(김병우 후보 캠프 제공)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이하 공무직충북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이하 학비노조충북지부)가 19일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와 정책 협약을 맺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김병우 후보와 양 지부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권리와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확인했다. 또 학교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학교 공공성·교육복지 강화 실현, 노동인권교육 강화로 자기 권리를 배우고 타인의 노동을 존중하는 학교교육 실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적인 정책 협약 내용은 △고용안정 및 고용불안 해소 △방학 중 비근무 폐지와 단시간 노동자의 단계적인 상시전일제 전환 △배치기준·대체인력·업무분장·직무연수 개선 △초등돌봄과 유치원의 공공성 확립 및 획기적 운영 개선 △식생활 복지를 위한 학교급식 확장과 노동 강도 완화 △적극적 교육 참여가 가능한 특수아동 지원체계 강화 △정서 안정과 발달을 위한 상담과 치유 기능의 확대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지는 이동지원 시스템 강화 △안전한 교육현장 마련 △임금체계 개편과 교섭구조 개선으로 모범적 노사관계 구축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 차별 없는 노동존중 학교 등이다.

공무직충북지부는 김병우 후보와의 정책협약 및 지지와 관련, “김병우 후보 측은 다른 후보들의 기계적인 답변과 달리 성의가 느껴지는 보완설명과 정책에서 일관성 있는 기조를 유지한 것을 긍정적으로 분석 평가했다”며 “13일 확대운영위원회에서 김병우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에 윤건영 후보는 질의서 회신에 대해 연락요청을 했음에도 아무런 답변도 보내오지 않아서 발표한 정책 내용만 가지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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