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위기학생 예방·지원 비상대책반’을 운영, 위기학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구성된 ‘위기학생 예방·지원 비상대책반’은 학교폭력·아동학대·가정폭력 등 다양한 폭력 피해 학생과 자해·자살 위험에 노출된 위기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조직이다. 사안조사, 학생지원, 대외협력, 상황처리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별로 역할을 수행, 조기에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학생과 학교현장의 안정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과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도교육청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하며 학생의 일상회복을 돕는 등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비상대책반은 총 3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대책반장은 이광우 교육국장이 맡았다.

한편 지난해 처음 구성된 비상대책반은 위기학생의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 위기학생 사례관리로 대책을 마련하고 심리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심리전문가를 파견하고 전문병원을 연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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