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봄꽃처럼 피어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권리와 소중함을 새기는 교육활동, 어린이가 직접 기획·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교육활동 프로그램은 전 학년이 참여하는데 ‘넌 소중한 사람이야’ 라는 주제로 수업 꾸러미와 놀이프로젝트가 운영된다. 어린이의 소중함을 담은 어린이날 추천도서 소개와 함께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뱀놀이와 고누 등 놀이 영상이 연계된 ‘맘껏실컷 놀이판’도 각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어린이가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자치회가 기획하는 어린이날 기념 축제, 어린이가 직접 만드는 우리반 아동권리헌장, 교육공동체 헌장 학생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모범어린이 표창을 수여하고 직속기관과 연계한 ‘세대 공감 과학관은 살아있다!’, ‘WOW 놀이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로 외부행사가 많이 축소된 것을 고려해 어린이주간(5월 1일~7일) 내 교육과정과 수업으로 모든 아이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로 준비했다” 며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고 세상의 주인으로서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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