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사업 선정…30억 원으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진행

 

청주시가 수암골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종합개선 안내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수암골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종합개선 안내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상당구 수동의 수암골 일원을 정비한다. 수암골은 관광명소로 휴일 보행자가 많으나 보·차도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가 불편하고 교통안전이 취약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청주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5억 원을 포함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보도 신설, 일방통행 지정, 과속방지턱, 고원식 교차로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는 것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에 중점을 두고 보행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3월 공사에 착공, 2024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충분히 듣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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