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관련 공약 발표…“교육의 주체 3주체→4주체로 바뀌어야”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제공.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제공.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온종일 돌봄 교실 확대를 공약했다. 윤 예비후보는 12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제5차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든든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온종일 돌봄 교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초등 돌봄 전담사를 확대 배치하고 특히 유치원 돌봄 시간을 저녁 8시까지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저녁시간에는 돌봄형 방과후 작은도서관과 돌봄형 마을학교를 확충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돌봄 행정업무와 관련해서는, 단일체제 수립을 통해 교사의 실질적인 업무경감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윤 예비후보는 “새로운 교육복지구현을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주체가 변해야 한다”며 “교육복지 관점에서 현장교육의 4주체는 학생, 학부모, 교사, 교사 이외의 현업업무 종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건영 예비후보는 이날 유·초등 돌봄전담사 확대 이외에도 △유아교육 지원 확대 △학교 급식 확대 △자존감 높은 교직원 교육복지 프로젝트 추진 △전문성 있는 진학·진로·직업교육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특수교육 등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