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댈 언덕 프로젝트’ 10가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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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9일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청년들에게 6개월 간 5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른바 ‘청주형 청년수당’으로 이는 ‘청년 기댈 언덕 프로젝트’ 공약 중 하나다.
송 예비후보는 “다른 지역에서는 앞서 청년들에게 청년수당 등을 지원하며 보다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청주시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청년수당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패기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실패를 용인하고 재도전을 장려하는 문화와 제도적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며 “창업과 취업 등에 실패한 청년들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펀드를 금융기관 등과 연계해서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송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어 폭넓은 지원을 한다는 취지의 ‘청년 기댈 언덕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은 △청주형 청년수당 도입 △청년 재도전 펀드 조성 및 실패박람회 개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등 발굴 및 육성 △청년 취업 확대 위한 자격증 취득비 지원 △대현지하상가 사회혁신파크 조성 △ 청년센터 기능과 역할 강화 △청년농부 월급제 도입 △청년예산제도 도입 △청년주택 확대 △대학축제 재원 지원 등이다.
송재봉 예비후보는 “현재 청주시 청년 정책은 청년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청년들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과 함께 살아가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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