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올해 첫 공연…4월부터는 2·4주 토요일 정기공연 계획

난계국악단 공연 모습.(영동군 제공)
난계국악단 공연 모습.(영동군 제공)

영동군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난계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을 ‘토요우리소리’로 명칭을 변경하고, 2년 만에 대면공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범위에서 대면 공연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올해 첫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3시이고, 해금3중주를 비롯해 드라마, 영화OST를 편곡하여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는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 정기공연을 할 예정이다. 공연은 유튜브 채널 '영동테레비U'를 통해서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영동군은 학생들을 위해 난계국악단원이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악은 문화산업을 이끌어 갈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영동만의 특별한 문화유산”이라며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