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4월부터 12월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시작한다.

청주시는 청주시평생학습관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선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크게 세 가지로, 우선 외국인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은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와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이 교육은 이중언어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며 주말·야간반도 운영될 수 있다. 또 대면 교육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줌(ZOOM)으로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한식 요리 △이·미용 강좌로 가족단위로 진행된다. 장소는 봉명초, 복대2동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이며 전문·통역강사가 배치될 예정이다.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쓰레기 배출 및 분리수거 방법 등 기초생활질서, 범죄 예방 교육, 외국인 인권, 행정·민간기관 활용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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