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개 시·군 중 9곳 윤석열 승리
민주 전통 강세지역 청주 흥덕도 윤 승리
충북진천 ‘이+심’ 52.5% 유일하게 과반넘어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충북도내 11개 시·군 자치단체 선거구 중 9곳에서 승리했다.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충북도내 11개 시·군 자치단체 선거구 중 9곳에서 승리했다.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충북도내 11개 시·군 자치단체 선거구 중 9곳에서 승리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의 전통적 강세지역인 청주흥덕선거구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제꼈다.

이재명 후보는 청주청원구와 진천선거구 두곳에서만 승리했다.

20대 대통령 선거 충북지역 개표결과 윤석열 후보가 50.2%를 얻어 44.6%를 얻은 이재명 후보를 5.6%, 5만6000여표차로 승리했다.

윤 후보는 군 단위 농촌지역 기초단체서 압승을 거뒀다. 단양군에서 59.3%를 얻어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괴산군 58.0%, 영동군 57.6%, 보은군 56.1%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제천시 53.4%, 옥천군 53.3%, 충주시 51.8%를 기록해 과반 이상을 득표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충북 도내 지자체 중 과반이상을 차지한 곳은 한곳도 없었다.

충북 진천군에서 48.9%를 얻어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청주 청원구에서 48.1%를 얻어 윤 후보에 앞섰다.

이 후보가 충북지역 11개 시군중 이 후보를 앞선 지역은 충북 진천과 청주 청원구 두곳 뿐이다.

이 후보는 민주당 전통 강세지역인 청주 흥덕구에서도 47.0%를 얻어 47.6%를 얻은 윤석열 후보에 0.6%차로 패배했다.

이재명 후보의 심상정 후보 두 후보 합산해 50% 이상 과반 득표를 차지한 곳은 충북 진천군이 유일했다.

진천군은 충북지역에 윤석열 후보의 거센 바람이 부는 가운데에서도 이재명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과반이상을 차지하면서 범진보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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