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실, 소공연장, 돌봄센터, 도서관 마련
제천시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하 산책)이 오는 25일 개관, 6월 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시민들이 산책하듯 일상적 문화생활을 향유하라는 의미를 담은 ‘산책’은 연면적 2천56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동아리실 및 소공연장, 다함께 돌봄센터, 산책도서관 등이 있다. 운영은 (재)제천문화재단이 맡을 예정이다.
제천시에 따르면 ‘다함께 돌봄센터’는 아동복지 및 교육 장소로 아동안전보호, 체험 및 교육·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산책도서관’에는 1만1천500여권의 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시범운영기간 중에는 동아리실과 소공연장 등 내부시설을 무료로 대관하여 이용할 수 있다.
제천시는 지난 2일 ‘산책’이 내실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6개 관련부서가 합동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산책’이 제천시민의 희망의 공간, 누구나 찾아와 잠시 멈춰 쉬어가는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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