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업종 포함 3만 9천 47개소에 50만원씩 지급…4월부터 지급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이 2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이 2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했던 청주지역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50만원씩 ‘회복위로금’을 지원한다.

청주시 오세동 부시장은 22일 브리핑을 갖고 “그동안 정부나 충북도에서 지원을 받지 못한 마사지, 꽃집, 의류판매업 등 자유업종을 포함한 소상공인 3만 9천 47개소에 50만 원씩 19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위로금 성격으로 정부나 충북도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과 관계없이 지원하는 것이다. 정부나 충북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을 받아도 중복 수령할 수 있다. 청주시는 이달 예산을 편성해 3월 임시회 심사를 거쳐, 4월부터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노래연습장, 오락실, 숙박업 등 피해가 심한 27개 업종 2만 953개소(행정명령 대상)에 100만 원씩 2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 제공.

 

이외에도 오 부시장은 △지역사랑 상품권(청주페이) 인센티브 116억 원을 비롯해 △지역 및 관광지방역 일자리 △예술인 창작지원금 △복지시설 방역비·돌봄인력 지원 △고용보험료 지원·일자리(인턴) 지원 △소상공인 금융이자 지원 등 10개 분야에 143억 원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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