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가 끝난 세계무술공원 / 충주시
복구가 끝난 세계무술공원 / 충주시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의 원상복구가 완료됐다.

시는 2021년 5월 대법원 최종 판결 이후에도 라이트월드 측에서 시설물 자진 철거를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예치된 이행보증금으로 행정대집행 철거에 착수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중순 라이트월드 시설물 철거 및 세계무술공원 원상복구를 완료했다.

시는 세계무술공원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단지로 새롭게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무술공원(61만㎡) 2단계 부지에는 중원문화권의 역사성과 특징을 구현할 국립충주박물관(연면적 9,635㎡)을 유치해 ‘문화도시 충주’의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생태 늪지 구역에는 심신 피로회복·체력단련·놀이 장소 등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적 기능을 갖춘 지방 정원(15만㎡)과 민물고기와 직접 교감하는 등 다양한 수생태 체험이 가능한 민물생태체험관(연면적 1,488㎡)이 들어선다.

아울러, 세계무술공원 3단계 구역에는 타지역과 차별화된 특색있는 관광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을 유치하여 보다 편하게 쉬고 즐기고 쇼핑할 수 있는 도심속 복합형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해와 협력으로 세계무술공원의 정상화를 기다려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무술공원을 위로와 행복을 건네는 문화도시의 랜드마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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