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사랑카드 / 괴산군
괴산사랑카드 / 괴산군

괴산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괴산사랑상품권 판매액이 올해 230억원을 넘어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1996년 전국 지역화폐중 최초로 발행한 괴산사랑상품권은 2017년, 2018년 각각 10억, 2019년 22억, 2021년 230억원을 판매하는 등 매년 발행규모를 확대해 오고 있다. 군은 사업비 15억 9천 134만원을 들여 상품권 구매시 개인 10%, 법인 6%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괴산사랑상품권 판매활성화 및 소비촉진 협약체결 이후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 노력과 지난 8,9월에 지급한 국민상생 재난지원금과 이번달 지급한 희망괴산지원금도 함께 지역소비 확산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군은 내년에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3만원권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카드·모바일상품권 할인혜택 확대 등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막고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분야 해답은 지역화폐 사용”이라며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가능하면 괴산사랑상품권과 괴산사랑카드를 널리 사용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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