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고등학교와 속리산중학교가 올해의 학교급식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학교급식 우수학교 선정은 코로나19 시기에 안전한 학교급식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것으로 충북교육청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송고는 ‘몸은 거리두기, 마음은 곁에 두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와 음악을 제공했다. 또 급식실 내에 한지등을 설치해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단절된 소통과 교내 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오송고 자체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속리산중학교는 ‘식사예절 모범학생 표창’ 칭찬프로그램 운영과 조리사, 조리실무사가 참여하는 ‘내가 생각하는 즐거운 식생활관’ 토의로 구성원간 화합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급식 만족도 및 질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학교급식 우수학교를 발굴하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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