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 임종일 교사.
충북과학고 임종일 교사.

충북과학고등학교의 임종일(37) 교사가 ‘2021년 올해의 과학 교사상’을 받았다. 과학고는 5년 연속 이 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도록 힘쓴 교사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교사 14명, 중등교사 16명을 선발했다. 수상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또 소속 학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 원을 받는다.

임 교사는 과학고 학생들이 각종 과학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과학전람회 참가 학생을 6년간(2016~2021) 지도, 대통령상(2021), 특상(2019), 우수상 2회(2016, 2017), 장려상(2020)을 받았다. 또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화학탐구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도 학생들을 지도, 장관상 1회(2019), 은상 2회(2017.2018), 동상 3회(2016, 2017, 2021), 한화사이언스첼린지에서도 금상 1회(2019), 동상 1회(2016)를 수상한 바 있다.

임종일 교사는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만나 함께 탐구하며 과학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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