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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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부윤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직접 손뜨개로 털모자를 만들어 기부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모자 뜨기’ 캠페인에 동참, 보건시설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저개발 국가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를 전달한 것. 이번에 전달한 털모자는 베트남 소수민족 거주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부윤초 학생들은 ‘지구촌에 온기를 더하는 세계시민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손뜨개 작품으로 학교숲 나무 목도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선희(6학년) 학생은 “우리가 만든 모자가 아기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베트남 오지의 신생아들이 이 모자를 쓰고 추위를 잘 이겨내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정자 교장은 “학생들이 주변을 돌아보고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 같아 흐뭇하다.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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