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스케이팅 3개 부문에서 금메달
2023 베를린스페셜올림픽 참가 확정

전국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제천여자중학교 1학년 박가은 학생이 롤러스케이팅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가은 학생은 롤러스케이팅 500m, 1000m, 2×200m계주 부문에 참가, 3개 부문 모두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과 함께 진행, 박가은 학생은 2023년 베를린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참가가 확정됐다. 특히 2×200m 계주 부문에서 박가은 학생은 언니인 박하은 학생(제천여고 1학년)과 팀으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확보, 자매 모두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
한편 박가은 학생은 이미 ‘2022 카잔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선발되기도 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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