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이 위드코로나 정책에 맞춰 오는 1년여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9일부터 실내시설인 열대관을 제외한 동물원 관람시설을 재개장 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강화된 3단계의 행정 조치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원 내 모든 시설의 입장을 제한 조치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의 일환으로 방역 수칙 하에 동물원 재개장을 결정하게 됐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방문객은 방역부스에서 발열 체크 후 이상이 없어야 하며 방문 확인 및 손소독을 실시한 후에 입장 가능하다. 

아울러,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일부 동물사는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