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건, 평균 해결기간 13.6년, 총사업비 6,825억원 규모
대규모 공모사업 추진 · 확장적 재정운영 전략 성과

3일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 (제공=음성타임즈)
3일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조병옥 군수가 3일 민선7기 음성군이 해결한 장기미해결사업 추진현황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언론브리핑을 갖고, 앞으로 미해결된 사업들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군수기 이날 제시한 ‘민선7기 음성군이 이루어낸 장기미해결사업 추진 주요사업’은 다음 15건이다.

▲ 용산산업단지 조성
▲ 상우산업단지 조성
▲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 금왕읍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사업
▲ 국지도49호선 용산~서충주IC 시설개량사업
▲ 대소~삼성 간 4차선 지방도 확포장사업
▲ 국립소방병원 유치
▲ 중동보건진료소 신설
▲ 음성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 삼성면 복지회관 건립
▲ 음성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
▲ 금왕 용담산 근린공원 조성
▲ 금왕읍 도시계획도로(중로1-4) 정비사업
▲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 효성빌딩 철거   
                         

15건의 장기미해결 사업은 평균 해결기간은 13.6년이고, 총사업비는 6천825억원이 소요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정주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음성읍과 감곡면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용산산업단지와 상우산업단지 조성은 10여년 이상 사업자 선정과정 상의 문제, 추진의지, 자금부족 및 행정절차 지연 등의 이유로 지지부진 하던 사업이었으나, 이해당자자간 대화와 설득은 물론 강력한 행정력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용산산업단지는 지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승인되었고 올해 9월 기공식을 진행했으며, 상우산업단지는 2022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현재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상반기 공동주택용지 3블럭에 대해 선 분양을 완료했다. 부족한 사업비는 강력한 추진 의지로 과감히 지방채 50억을 발행해 충당했고 2022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음성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은 2010년 최초 생극면 방축리를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추진했으나, 집단민원 및 장기 반대 농성으로 인해 2015년 지역공모로 사업대상지를 감곡면 원당2리로 변경됐다. 

현재 이천시 율면 총곡리 주민들에 대한 원만한 합의 및 적절한 보상안을 도출해 지난해 11월 착공했고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장기미해결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은 자리를 함께 한 음성군 관계 공무원들.(사진제공=음성군청)
조병옥 음성군수가 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장기미해결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은 자리를 함께 한 음성군 관계 공무원들.(사진제공=음성군청)

이외에도 음성읍의 오랜 소망이었던 음성생활체육공원은 올해 착공했으며, 금왕읍 개방형체육관 건립사업도 22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삼성면 복지회관 건립은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정상추진하고 있으며, 용담산 근린공원 조성사업 역시 확장적 재정운영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올해 착공했다. 

음성읍에 흉물로 남아있던 효성빌딩도 사업자에 대한 끊임없는 설득으로 철거를 완료하는 등 다수의 장기 미해결 사업을 해결하거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정상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현 상황에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나가겠다”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중부내륙선 지선 사업과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원남-혁신도시간 도로개설 사업, 국도38호선 감곡IC-진암 간 도로건설사업 등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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