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휘발성유기화합물질 전국배출량 4만2185톤
충북은 4389톤 배출…경기·울산·경남에 이어 4위

충북지역이 발암물질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스모그를 일으키고 오존층을 파기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도 다량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이 발암물질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스모그를 일으키고 오존층을 파기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도 다량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이 발암물질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스모그를 일으키고 오존층을 파기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도 다량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란 쉽게 증발되는 액체 또는 기체상 유기 화합물이다.

대기 중에서 질소 산화물과 공존하면 햇빛의 작용으로 광화학 산화성 물질을 생성시켜 광화학 스모그를 유발하는 물질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석유화학, 정유, 도장 공장, 자동차 배기가스, 페인트, 접착제, 주유소 등에서 발생한다. 그 자체로 악취가 나거나, 일부는 발암물질로 지정되는 등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이 지난 9월 발표한 2019년 화학물질 배출량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해동안 전국에서 4만2185톤의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대기중으로 배출됐다.

이 수치는 2018년 대비 1885톤, 5.1% 증가한 수치다.

업체당 배출량은 대기업 중심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 울산이 66.4톤으로 전국 평균 대비25.5톤 대비 가장 높다.

배출 업체수가 440개로 가장 많은 경기도는 20.1톤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지역별 배출량은 경기도 8852톤(21.0%)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울산 8233톤(19.5%), 경상남도 6024톤(14.3%)가 차지했다.

충북지역은 4389톤이 배출돼 전국배출량의 10.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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