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절도예방, 가정·성폭력 등 재범방지 및 방역관리 지원강화

충북경찰청이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실시한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금융기관·귀금속점·무인점포·편의점 등을 점검하고 방범체계를 강화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과 전통시장 등의 방범시설을 점검·보강하고 범죄예방 활동 및 홍보 등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내 증가가 예상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발우려가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피해자 보호에도 나설 계획이다.
충북경찰청은 이외에도 18일부터 22일까지 강력사건 발생에 대비, 경찰·형사·상설중대를 동원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협조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사건 접수 시 신속한 범인검거를 위해 ‘112총력대응’ 태세도 유지한다.
귀경·귀성객들의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연휴기간 내 고속도로 진·출입로, 주요 상습정체구간 및 혼잡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배치,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을 담당하는 전 경찰관들이 총 역량을 모아 도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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