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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주민설명회 모습 / 괴산군
현장주민설명회 모습 / 괴산군

괴산군이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리면사무소 광장에서 진행한다.

메가폴리스산단은 총 사업비 3천 865억원을 들여 사리면 사담·중흥·소매리 일대 170만㎡(51만평)에 괴산군이 SK건설, 토우건설과 함께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SPC법인 설립과 산단 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IT, 바이오, 화장품, 뷰티, 태양광 등 충북 주력산업을 집중 유치해 일자리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등 군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폐기물매립장이 포함된것으로 알려지면서 산단반대대책위가 꾸려지는등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예정지.(산단반대대책위 제공)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예정지.(산단반대대책위 제공)

이에 군은 주민들이 반대하는 폐기물매립장 면적을 6만㎡(1만 8천평)에서 4만 6천㎡(1만 4천평)까지 축소하고 산업폐기물 외부 반입도 최소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마다 면사무소 광장에서 현장설명 부스를 운영하니, 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든지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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