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업체 대표, 충북교육청에 1억 300만원 전달

충북교육지원청 제공.
충북교육지원청 제공.

대원정밀 등 충북 도내 11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직업계고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충북교육청 김병우 교육감에게 1억 3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북교육청은 10일 11개 기업체 대표와 도내 직업계고 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계고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금모금에 참여한 업체는 △대원정밀 △(주)인종합건설 △(주)넥스젬 △(주)테스트테크 △(주)한림의료기 △(주)아이앤에스 △(주)와이엠텍 △(주)윈플로 △(주)디에스이에스 △(주)아임삭 △(주)에버텍 등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기금조성은 대원정밀 안혁 대표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구좌 개념(1구좌 300만원)을 적용,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달된 기금은 충북지역 특성화고 중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11개교에 발전기금으로 전달해 기능인재 육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원정밀 안혁 대표는 “직업계고가 능력과 기술로 인정받는 중심에 설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숙련기술 향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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