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브랜드 15곳 입점...굿즈 제작 클래스도 운영

굿쥬 개점식에서 캐릭터 티셔츠를 맞춰 입은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이하 청주시
굿쥬 개점식에서 캐릭터 티셔츠를 맞춰 입은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이하 청주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5일 문화도시 청주 청년문화상점 ‘굿쥬’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식에는 다시 상향 조정된 코로나19 방역 지침의 철저한 준수를 위해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청년작가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개점한 ‘굿쥬’는 도심 내 유휴공간을 재조성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문화상품을 전시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게 한 문화도시 청주의 첫 오프라인 청년문화상점이다. 지난해 온라인 플랫폼(http://goodsyou.kr)을 선보인 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이날 오프라인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굿쥬는 캐릭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흰색으로 꾸며진 깔끔하고 트렌디한 공간과 지역 청년 브랜드 15곳이 개발한 캐릭터 상품으로 구성됐다.

초정약수 캐릭터 브랜드 ‘청량이’, 청주의 이미지를 담은 패브릭 브랜드 ‘리꼬앤제이’, 청주 겹벚꽃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브랜드 ‘화담’등 새롭게 론칭한 청년 브랜드들은 앞으로 문화도시 청주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메이드 인 청주 굿즈’들로 청주시민과 청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소비욕을 제대로 자극할 계획이다. 

또한, 매장 한 켠 별도 체험존에서 굿즈 제작 클래스도 운영한다.

개업을 기념해 7월 말까지 문화도시 청주(@cjcultrue42_2021)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캐릭터 스티커 3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 또는 전화(043-219-1024)로 확인할 수 있다. 

굿쥬 관계자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을 통해 탄생한 ‘굿쥬’가 청년들이 문화콘텐츠로 지역에 정주하고 자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며 “이들이 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하는 청년 브랜드로 성장할 때까지 같이 고민하고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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