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새활용센터, 17일 ‘자원순환 공유장터’ 행사
고장난 물건 고치는 리페어카페도 병행

오는 17일 청주새활용시민센터(관장 염우·이하 새활용센터)는 청주시민과 함께 하는 ‘자원순환 공유장터, 잠자는 텀블러 깨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청주새활용시민센터(관장 염우·이하 새활용센터)는 청주시민과 함께 하는 ‘자원순환 공유장터, 잠자는 텀블러 깨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청주새활용시민센터(관장 염우·이하 새활용센터)는 청주시민과 함께 하는 ‘자원순환 공유장터, 잠자는 텀블러 깨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새활용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의 힘으로 쓰레기 대란을 막아내기 위하여 추진 중인 ‘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유장터’는 그동안 쓰지 않고 쌓아둔 물건을 꺼내 와서 기부·선물·교환·새활용해 자원순환도 실천하며고 이웃 간 마음도 나누는 장터다.

이번 행사는 ‘잠자는 텀블러 깨우기’라는 주제로 텀블러를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텀블러는 각종 행사기념품으로 많이 활용되어 왔으나, 사용되지 않은 채 집에 여러 개가 쌓여져 방치되고 있는 것도 현실.

쓰임을 잃은 채 방치되는 텀블러를 가지고 오면 다른 사람이 기부한 텀블러로 교환이 가능하고 새롭게 리디자인 된 새활용텀블러로 부꾸어 되가져갈 수도 있다.

공유장터에 참여하는 방법은 쓰지 않는 텀블러나 생활용품을 ‘다른 사람에게 기부하기’,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기’, ‘다른 물건과 교환하기’, ‘새활용하여 다시쓰기’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하거나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공유쿠폰을 나누어 주어, 당일 다른 물건으로 교환하거나 새활용 및 체험부스의 참여가 가능하다.

물건을 가지고 오지 못한 시민들도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를 구경하면서 공유장터에 참여해쓰레기줄이기 실천단에 동참하거나 SNS 인증샷을 남기는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공유쿠폰을 지급받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공유장터 외에도 이날 행사는 소형가전 등 고장난 물건 수리, 우산천 새활용, 아트브렌딩, 플리마켓 등 다양한 자원순환 및 새활용 체험부스가 운영되는 ‘2021 리페어카페 자원순환축제’도 함께 열린다.

 

한편 청주시민 자원순환실천 선도사업 시즌2 “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실천” 활동은 그동안 8가지 쓰레기줄이기 미션을 완료했다.

시즌2 활동은 제시되는 12가지 쓰레기줄이기 활동미션을 수행하고 자신의 활동결과를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 확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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