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사 /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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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과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유도를 위해 ‘2021 1기 기후변화 아카데미’를 비대면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넘어 기후 위기가 우리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래세대에게 알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행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까지 초등학생 24명을 선정하고 기후 대응 전문가를 초청해 7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총 8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원인, 기후변화와 건강, 에너지절약을 위한 쓰레기 제로 등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법 등으로 진행되며 ZOOM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한다.

또한 청주기상지청 기후서비스과 및 국립충주기상과학관과 협력해 기후변화 4D 영상시청, 일기도 그리기, 기상캐스터 체험 등 기상과학관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6시간 이상 이수자에게는 수료증도 배부된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오는 10월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제2기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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