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면 일손돕기 모습 / 영동군
추풍령면 일손돕기 모습 / 영동군

영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의 농촌 유입이 감소함에 따라 직원들의 농촌 일손돕기를 반기별 2회로 확대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군청 직원들의 지난 4월부터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582명이 55농가에서 일손을 거들었다. 이달 말까지 10개 부서 130여명도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다.

농가주 이모씨는“지난봄에 남편이 허리를 크게 다쳐 농사일이 항상 걱정이었는데,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격으로 군청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복숭아 봉지 씌우기를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박세복 군수는 “매년 농번기마다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부서마다 바쁜 업무중에도 솔선수범해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하반기에도 부서별로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 참여해 농촌의 시름을 덜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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