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유치원 3~5세 11학급 어린이들이 21일부터 5일간 특별한 체험을 했다. 양 농장을 운영하는 학부모의 체험기부로 어린이들은 유치원 내에서 양을 직접 돌보고 먹이도 주는 특별한 체험을 한 것.
어린이들은 양 우리에 모여 건초 먹이를 주는 등 양 볼보기에 참여했고 양에 대한 책을 찾아보고 그림과 몸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했다.
한 어린이는 “축구하다가 양 울음소리가 나서 달려갔어요. 양이 잘 있나 궁금해서요. 밤에 춥지 않게 지푸라기도 잘 깔아줄래요”라고 말했다.
장영란 원감은 “아이들이 양에 관심을 가지고 돌보면서 고운 감성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소중한 한 주가 될 것 같다”며 체험기부를 한 학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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