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는 23일 교현동행정복지센터 주변의 대흥4길 일원을 여성친화공간 3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공간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모니터링을 통해 발굴한 범죄취약공간 등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밝고 안전한 장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현동 1225번지 쌈지공원 일원과 남산초교 주변 골목길 일원을 각각 1·2호 여성친화공간으로 조성한 바 있다.
이날 세번째 여성친화공간으로 조성된 대흥4길 일원은 쓰레기 상습 투기로 인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던 지역이다.
시는 시민참여단·교현2동행정복지센터·교현2동직능단체등과 함께 담장 도색, 정원조성 등의 작업을 진행해 미관을 개선하고 밝은 골목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기존에 설치된 안심무인택배함과 소규모 운동기구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여성을 비롯한 주민 모두가 쾌적한 공간에서 안심하고 일상의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골목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여성친화공간을 발굴 및 조성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