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보건소는 관내 14개 기관 1천 280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비대면 흡연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보건소는 흡연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져 금연이 어려워지므로 사전에 올바른 흡연예방 의식을 갖추고 잘못된 담배의 호기심을 방지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미취학 아동은 인형극으로, 초등학생은 매직버블쇼, 중학생은 매직 마술쇼를 흡연예방교육과 함께 접목시켜 각 연령에 맞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소(☎ 043-740-5626,5623)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고, 지역 금연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지역사회건강통계조사 결과, 지난해 영동군 전체 흡연율은 29.5%로 전년대비 5.5%p감소했다. 이는 충북평균 37.1%보다 7.6%p 낮은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