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주민과 함께 섬김과 나눔 실천하는 라이온”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 충북지구 금왕라이온스클럽 라이온 가족들. (제공=음성타임즈)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 충북지구 금왕라이온스클럽 라이온 가족들. (제공=음성타임즈)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 충북지구 금왕라이온스클럽 신임회장에 구자평 회장이 취임했다.

2021-2022 금왕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오후 금왕 무극리 소재 클럽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박종희 6지역 부총재, 임기호 사무국장을 비롯 클럽회원 중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왕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행복팀 윤봉녕 실무관에게 모범공무원패를, 윤종분 네스(부인회원)에게는 유공네스패가 전달됐다.

(왼쪽부터) 강기룡 전임회장, 구자평 신임회장. (제공=음성타임즈)
(왼쪽부터) 강기룡 전임회장, 구자평 신임회장. (제공=음성타임즈)

강기룡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앞으로 클럽발전을 위해 신임 임원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구자평 신임회장은 먼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 준 강기룡 회장을 비롯 전임 임원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욥기 구절을 인용하며 “새로운 임원과 모든 회원들의 힘을 합쳐 필요한 곳에서 주민과 함께 성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라이온이 되겠다”며 사자후를 토했다. 구자평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지난 1981년 조직되어 올해 40주년을 맞은 클럽은 매년 금왕읍민 체육대회 씨름주관, 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 가장돕기, 장학금 전달,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연계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회원은 86명이다.

새 임원진은 구자평 회장, 이용호 1부회장, 김현철 2부회장, 김학태 3부회장, 안형배 총무, 류경현 재무 등으로 꾸려졌다. 클럽의 슬로건은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라이온’이다.

2021-2022 금왕라이온스클럽 구자평 신임회장과 부인 이혜경씨. (제공=음성타임즈)
2021-2022 금왕라이온스클럽 구자평 신임회장과 부인 이혜경씨. (제공=음성타임즈)

한편 구자평 신임회장은 내년 6월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음성군수 출마의지를 굳히고 꾸준히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에 임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구자평 신임회장은 지난 1991년 고향인 금왕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감곡면장, 맹동면장, 금왕읍장, 대소면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음성군청 세정과장을 끝으로 2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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