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문화원은 '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국악 성악 단원 10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14일부터 24일까지이고 모집 대상은 도내 국악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우선 선발한다.

오디션은 1차 실기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으로 실시된다. 실기 전형은 자유곡 1곡, 면접 전형은 국악 성악 단원으로서 자질, 태도, 열의에 대해 묻는다. 선발된 단원은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충청북도교육문화원 정기연습에 참여한다.

원서 접수는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 및 개인정보이용 동의서 서식을 내려받아 실기곡 악보 사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메일 접수와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문의는 문화원 문화예술과(229-2633)로 하면 된다.

허왕국 원장은 “청소년들이 민요·판소리를 체험하며 새로운 재능을 찾고, 우리 조상이 즐겼던 국악 성악의 흥과 멋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0여명 단원으로 구성된 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2019년 창단됐다. 활동비는 전액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