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4일 오전 청주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청주공고 교직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청주공고는 전교생 1015명으로 그동안 학교 밀집도 3분의 2 유지를 위해 대면수업과 온라인수업을 병행했었다. 그러나 교육부의 직업계고 등교수업확대 방침과 도교육청의 ‘전면등교 준비기간’에 따라 14일부터 전면등교 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청주공고를 비롯해 충북공고, 청주농고, 대성여상도 포함, 충북지역 모든 직업계고는 전면등교를 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결정은 실험, 실습 및 현장 연계로 학사 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등교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당연한 일임에도 반갑고, 또 기쁘다“며 학교 교직원들과 함께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했다.
한편 일반고는 오는 21일부터 2주 이상 ‘전면등교 준비기간’을 운영, 21일부터 시범적으로 전면등교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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