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이 지역경제를 이끌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중심인 황간면 마산리 일원에 30만 6천 13㎡, 550억여원 규모로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산업단지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청했다. 지방투자심사 통과 후 황간면 주민설명회, 의회승인,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 5월까지 황간면 입지를 분석했다. 입주 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7개 기업이 입주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황간산단은 경부고속도로 황간IC로부터 2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황간산업단지가 조성되면 850명의 고용창출과 5천 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인구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