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원고, 2050탄소중립 토론캠프 및 캠페인 참가자 모집
충주지역 고등학생 40명 모집…기후문제 콘텐트까지 제작
7월 20일~21일 찬반교차 질의식 토론회 개최 예정

충주 충원고등학교가 7월 20일~21일 열리는 2050탄소중립을 위한 창의융합 토론캠프와 캠페인활동에 참가할 충주지역 고등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이들은 충주청소년수련원에서 ‘2050년 탄소중립은 가능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찬반교차 질의식 토론에 참가할 예정이다. 토론 후에는 기후문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캠페인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충원고는 지난달부터 2050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교과 연계 융합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충원고 학생 뿐 아니라 다른 고교의 학생도 모집하는 것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연대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학생들의 연합도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이번 토론캠프에는 충주지역 중·고등학생 연합 독서토론 동아리 출신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 학생들의 토론과 캠페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충주지역 중·고등학교로 발송되는 공문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신청하면 된다. 충원고 관계자는 “기후 환경 문제 극복에는 특정 개인이나 단일 학교에서 하는 캠페인보다는 연대하는 활동이 의미가 클 것”이라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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