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 황간물류단지 내에 소재한 ㈜에어모션이 500만원 상당의 응급차 에어서스펜션을 영동군에 기탁했다.
지난 2015년 영동군에 둥지를 튼 에어모션은 특장차량의 부품 개발과 생산을 하고 있으며, 공기압을 이용한 자동차 서스펜션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역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 군민들과 따뜻함을 나눌 방안을 고민하다, 업체 생산 제품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활용해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군은 에어서스펜션을 지역의 응급상황 대처와 환자 이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응급출동 차량에 설치할 예정이다.
정경수 에어모션 대표는 기탁 후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닥친 코로나 위기 극복의 발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