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경.
청주시 전경.

청주시는 7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장기임차 전환 국공립어린이집 대상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기임차 전환 신청을 받아 현장방문과 사전적격심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75점 이상인 어린이집 4곳을 이날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 심사했고, 70점 이상 어린이집을 충북도에 추천한다.

장기임차 전환 국공립어린이집 선정은 충북도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에서 최종 심사된다.

최종 선정된 어린이집은 지자체와 5년 간 임대차‧운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해 운영권을 보장받으며 보조금을 지원받아 건물 리모델링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신규 500세대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설치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등을 추진해 공보육 이용률을 높일 것”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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