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030 충주시 미래비전’ 수립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7일 행정자문단, 청년분과, 문화예술분과, 노인정책 자문단에 이어 로컬크리에이터 12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사 유튜버 ‘내시십분’을 비롯해 귀농생활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유튜버 ‘웅교’, 원도심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세상상회’ 등 충주에서 활동중인 로컬크리에이터 12명이 참석했다.

시는 용역을 통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크리에이터들의 독특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유튜브 라이브 시민 소통, 전문가 간담회, 시민공청회 등 2030 미래비전 수립에 많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남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지역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의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의견을 기대한다”며, “오늘 제안해 주신 의견들은 2030 미래비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