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7400만 원 들여 현도면 시동리 등 89필지에

청주시가 서원구 현도면 시동리 70-3번지 등 89필지에 1억 7천 400만 원을 들여 가옥 피해 우려목 435본을 오는 9월까지 제거한다고 4일 밝혔다.
가옥 피해 우려목 제거사업은 산과 연접돼 있는 집 주변의 나무가 자연재해 등으로 쓰러져 가옥에 피해를 주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됐다.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공유지뿐만 아니라 사유지에 대해서도 피해가 우려되는 나무를 제거한다.
시는 연 평균 가옥피해우려목 114건 접수 476본을 제거했다. 올해는 최근 6개월 간 91건 435본이 접수됐다.
시는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공공산림가꾸기 인력 16명을 운용해 가옥피해목제거사업 혜택을 받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피해목이 접수된 대상지와 수시점검 시 발견한 대상지를 신속하게 현장 확인해 빠른 대처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