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자전거타기 행사·진천 '화랑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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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심천에서는 24일 오전 7시부터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타기 대행진'이 펼쳐졌다.
청주 자전거사랑연합회 등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을 출발, 제1운천교 무심동로를 돌아서 청남교,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돌아오는 5.5km구간 자전거 타기 행사였다.
행사가 끝난뒤 김치냉장고 등 각종 경품을 손에 받아든 시민들은 '건강도 챙기고 선물도 받고 일석이조'라며 기뻐했다. 이날 제공된 경품은 8종 93점에 이른다.
이 밖에도 같은날 진천군 진천읍 백곡천 둔치와 화랑관 등에서는 다양한 문화·체육행사가 개막됐다. 세계태권도 화랑문화축제와 생거진천 화랑제, 생거진천 쌀안축제 등 3개 축제가 동시에 개막된 것이다.
이날 개막식 성화는 김유신 장군 탄생지인 진천읍 생계리 태령산에서 채화 됐으며 세계 25개국 태권도 선수 1000여명이 자웅을 겨루는 '세계태권도 화랑문화축제 및 태권도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6일 동안 화랑의 횃불아래 다양한 문화체육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화랑선발대회 및 국제문화경연대회, 화랑가요제 및 씨름대회, 품종별 쌀전시 및 농악경연대회와 직거래장터 등이 개장된다.
한편 청주시의회 의원들은 24일 자전거타기 행사장과 25일 '비엔날레 기념 시민건강 걷기대회'가 열리는 행사장을 찾아 청주·청원 통합관련 팸플릿 등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펴기도 했다.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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