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회 주민투표 협력하라' 촉구
청원군의회가 22일 시군통합 주민투표 실시 요구에 따라 개최한 임시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 도내 대학 교수 105명이 군의회를 비난하고 주민투표 일정에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긴급 선언문을 발표했다.
도내 9개 대학 교수 105명은 '청주청원 통합 주민투표 관철을 위한 교수 긴급 선언문'에서 "제135회 청원군의회 임시회는 의원의 책무를 망각한 채 극히 사적 감정을 내세워 통합 의제는 다루지도 않고 귀가해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요구는 대다수 주민들의 거대한 여론과 엄중한 명령"이라며 "청원군의회는 주민투표가 무산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교수 선언 참가자 명단이다.
▲서원대학교 : 이헌환 박상영 이헌석 정해성 유정빈 김진국 임치환 엄태석 이양규 나관식 최순영 황태주 김규철 김인숙 김연찬 김규철 (16인)
▲주성대학 : 김홍구 박희원 박용석 (3인)
▲청주교육대학교 : 김배철, 강성우, 박윤경, 이혁규 엄 훈 (5인)
▲청주대학교 : 박호표 고병호 한광수 황신모 김신웅 정초시 김성태 이현재 김종구 이인세 이만수 고덕필 이근석 신철우 김경태 박찬정 황청일 손희준 김영재 정종진 임승빈 한광수 김대권 이익수 김태철 김양호 김종태 김택상 강혜주 엄기영 김형묵 이 엽 손영호 유재형 조병진 최효승 정진주 원세영 김태연 조 상 김동환 (41인)
▲충북대학교 : 조수종 최영출 이만형 김광렬 정세웅 이동수 최희진 유인호 김수갑 허석렬 민경희 손현준 김헌식 강형기 (14인)
▲충청대학 : 김병회 김광식 김승환 신현산 윤명영 김태형 황갑성 김홍수 남기헌 이항동 손세원 윤명숙 오노균 윤창훈 곽의영 조영태 정복희 김상해 김태형 김성천(20인)
▲한국교원대 : 김관수
▲극동대학교 : 고영구
▲극동정보대학 : 이장희 정상완 김현기 (3인)
▲배재대학교 : 최호택


일단 통합하고 보자는 식으로 통합을 한다면 후의 일을 어떻게 하시려 하십니까?. 다수이건 소수이건 그들의 만족을 위해 우선적으로 법률 및 제도를 튼튼히 마련하는것이 제 일순위 같습니다.
여론 여론 하는데 여론의 의미를 보자면 청원군 농민들에 대한 대책이 있습니까?.
탁상공론만으로 통합을 한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우선적으로 제도와 법률등을 만들고 이후 이런제도가 있으니 통합에 찬성하십니까?해야 할것입니다. 사회단체가 전 시민과 군민을 대변 할 수 없습니다.
청주,청원 통합 공청회를 및 토론회를 가보더라도 일방적인 통합으로만 이어가지 실질적인 법률과 제도에 대해서는 답이 아직도 없는 상태라 아쉽습니다.
무엇을 실천하기에 앞서 철저한 준비가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풍토는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보다 철저히 준비한뒤 바로 청주,청원 통합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