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 5시20분께 청원군 현도면 양지리 마을 입구 17번 국도에서 김모씨(35·대전시 동구 용전동)가 운전하던 그랜저XG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행인을 차로 치어 그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는 신탄진에서 청주방면으로 운전하던 승용차 운전자 김씨가 청주방면 버스승강장을 향해 건너던 60대 중반의 여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차로 치어 발생했다.
경찰은 숨진 60대 중반 여성의 신원을 알아내기 위해 수배를 하는 한편 운전자 김씨의 안전운전 미 이행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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